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입 고려 중

by 마진판 posted Feb 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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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6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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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는 3일 블룸버그 프로그램에서 이 회사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의 추가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4일 전했다.

이 회사는 상장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8월 비트코인 보유를 처음 표명한 후에도 정기적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고 있으며, 2월 1일에는 새롭게 660 BTC(당시 약 302억원) 구입을 발표. 보유한 비트코인은 125,051 BTC에 달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레지사는 최근 비트코인 매입을 부채가 아닌 순현금수지(free cash flow)를 사용해 했다.



이 회사는 2021년 9,000만 달러(약 1080억원)의 현금흐름을 만들어냈다. 세일러 CEO는 이 현금흐름은 현재의 채무변제에 쓰고 나머지를 비트코인 구입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사는 현금흐름 이용 외에 비트코인 구입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세일러 CEO는 그 계획에 대해 다음과 같이 코멘트했다.



“가장 설득력 있고 흥미로운 방법은 현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110,000 BTC에서 이율을 얻는 것이다. 혹은 이 110,000 BTC를 담보로 자금을 차입해 그 자금을 비트코인에 재투자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세일러 CEO에 따르면 어떤 매입 방식을 채택할지는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향후, 모든 위험 변수를 테스트하면서 플랜의 검증을 실시한다고 한다.

[2020년부터 계속되는 강세]

세일러 CEO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사는 2020년 8월 기업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구입한 이후 시세 상황에 관계없이 일관되게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종종 매입을 늘리고 있는 반면 단 한 차례도 매각하지 않고 있다.

덧붙여 1일에 공개된 2021년 4분기(10월~12월)의 결산에 의하면, 동기에는 비트코인 보유의 감손이 3분기의 약 ‘- 783억원’에서 4분기 약 ‘- 1772.4억원(1억 466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보유한 비트코인 전체로는 약 1조 900억원의 평가이익이 있다. (비트코인 평균 매입 단가 30,200 달러로 37억 8,000만 달러 매수. 총 125,051 BTC 보유)

무형자산으로 취급되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가치 하락이 손실로 기록된다. 만일 그 가치가 회복돼도 평가손을 수정할 수 없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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