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 러시아가 암호화폐 세금으로 1조 루블(약 16조원)을 징수할 수 있다

by 마진판 posted Feb 09,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66803

image.png

 

 

러시아 언론사의 최근 보고서는 정부가 매년 1조 루블(약 15.94조원) 상당의 디지털 화폐세를 징수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비인크립토가 8일 전했다.

더 벨은 러시아 당국의 데이터들을 수집했는데, 이 데이터들은 러시아에 있는 암호화폐 세금 추정치를 추측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러시아 중앙은행과 재무부 등 정부 당국이 암호화폐 규제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한편, 러시아 디지털화폐 데이터는 16조 5000억 루블(약 263조원)에 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8700억 달러(약 2241.2조원)로 러시아인의 점유율이 12%에 달했다. 보고서는 러시아에서 1200만 명에 달하는 암호화폐 이용자 중 10%가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이 자료를 어떻게 수집했는가?]

이 숫자들은 가상 사설망(VPN)이나 허가되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사용하는 숫자를 제외하고 IP 주소를 기반으로 추측되었다. 또한 1200만명 중 5.5%가 바이낸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60%의 큰 점유율은 2014년 설립된 영국계 암호화폐 거래소인 EXMO가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러시아에서 금지된 암호화폐 거래소인 로컬비트코인스(LocalBitcoins)가 이용자 중 17.4%임을 지목하고 있다. 이 나라의 유럽 측은 유럽에서 매일 200억 달러의 암호화폐 거래량에서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인의 12%가 암호화폐 지갑을 가지고 있으며, 거의 1,700만 명의 사용자가 있다.

지난 주, 러시아 상공회의소는 러시아 재무부에 비트코인 채굴을 사업으로 인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더벨의 보고서 추정치가 “암호화폐 시장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15%를 차지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다.

러시아의 암호화폐 분야는 이미 단순히 금지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크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수십억 달러에 대한 세금을 징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부는 이미 그 규모를 평가하고 있다.


Articles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