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역사 속 재미있는 이야기, 2011년 스타크래프트 대회 5 ~ 8위 상금이 25 BTC?!

by 마진판 posted Feb 17,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67393

image.png

 

 

재미있는 비트코인 이야기는 결코 질리지 않는다. 대부분은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산 남자에 대해 알고 있지만, 여기 비트코인 역사의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다. 이를 비인크립토가 17일 전했다.

결제를 분산화하려는 아이디어와 함께, 비트코인은 또한 우리에게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피어투피어(peer-to-peer, P2P) 전자결제 시스템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만든 이후 엄청나게 성장했다.

BTC를 오랫동안 보관한 사람은 극소수일 뿐이고, 반면 암호화폐 지갑에 접근하지 못하거나 약간의 이익을 보고 파는 사람도 많다. 비인크립토는 디지털 화폐 생태계가 오랫동안 잊고 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모아왔다.

[2011년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

2011년 2월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에서 전 세계 56명의 선수들이 모인 iCCUP 스타리그라는 대회를 열었다. BTCsportsbet.com은 스폰서들 중 하나였고, 상금 풀은 1,000 달러가 조금 넘었으며 1등 상금은 500 달러(약 60만원)였으며, 5~8등에게는 25 BTC(현재 약 13.4억원)가 주어졌다.

비트코인은 대회 당시 1.65 달러에 거래되었으며, 25 BTC는 41.25 달러(약 4.9만원)였다. Sziky, Koll, Hejek, Jumper라는 닉네임을 가진 네 명의 선수들이 각각 25 BTC를 획득했다. 당첨자들이 비트코인을 보관했는지 여부는 보고되지 않았다.

[비트코인 피자데이]

‘비트코인 피자 데이’로도 알려진 2010년 5월 22일은 첫 번째 비트코인 상업 거래가 일어난 날이었다. 플로리다 출신의 프로그래머인 라즐로 한예츠(Laszlo Hanyecz)는 당시 40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는 1만 비트코인으로 파파존스 피자 두 판을 샀다.

Hanyecz는 인터뷰에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는 내가 그런 방식으로 비트코인의 초기 역사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컴퓨터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자신의 프로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했고, 공짜로 얻은 비트코인이기 떄문에 그 피자를 구입했다고 한다.

“내 말은, 내가 이것을 코딩하고 비트코인을 채굴했는데 그날 내가 인터넷에서 이기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Hanyecz 피자는 그를 암호화폐 명예의 전당 중 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만약 그가 비트코인을 오늘까지 가지고 있다면, 그것들은 현재 약 5353억원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비트코인 이야기]

‘Vinz1992’라는 이름의 비트코인톡 사용자가 비트코인으로 사기를 당한 중년 부부의 사연을 공유했다. 그는 말했다:

“최근 한 중년 부부가 1,000 달러(약 119.6만원)에 1 BTC를 샀다. 그들은 자신들이 받은 좋은 거래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다. 그래서 그들은 내 친구와 연락하여 어떻게 그것을 판매할 수 있는지 그에게 물어보았다.”

“그는 부부에게 비트코인을 사고파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매체 기사와 블로그 게시물 링크를 보냈다. 하지만, 그 부부는 다시 그와 연락하여 비트코인을 팔지 못했다고 말했다. 의아했던 내 친구는 가서 그들을 직접 만나게 됐다. 부부는 내 친구에게 그들의 비트코인을 보여주었다. 놀랍게도 그것은 비트코인 기호가 새겨진 플라스틱 동전이었다!”

[재미없는 비트코인 이야기 : 인도 수상의 비트코인 사기?]

지난해 12월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계정이 해킹당했다. 사기꾼들은 정부가 500 BTC를 사들였다는 말을 퍼뜨렸다. 더군다나 현재 삭제된 트윗은 인도 정부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받아들였고 구매한 금액은 주민들에게 유통될 것임을 보여줬다.

총리의 트위터 계정에는 7300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었다. 그 트윗은 사람들에게 코로나 재단을 위해 비트코인을 기부해 줄 것을 요청하는 링크를 공유했다. 트윗에는 “인도가 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기꾼들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500 BTC를 사들여 이 모든 것을 현지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썼다.

https://twitter.com/PMOIndia/status/1469786236990607361?s=20&t=oBJQpvLzf4IqLlIqc_FKDg

▲ 당시 계정이 손상되었다는 트윗

모디 총리는 암호화폐 금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이 “우리 젊은이들을 괴롭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https://twitter.com/PMOIndia/status/1461180904643072003?s=20&t=rzhPI9njHGWuRBumCqJv0A

 

[재미있는 비트코인 이야기 : 가장 어린 암호화폐 백만장자 중 한 명]

Cooper Turley는 27세의 암호화폐 백만장자로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ETH)에도 투자를 시작했다. 그의 초기 투자는 암호화폐에 대한 트렌드가 많지 않고 비트코인이 2,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5년 전부터 시작됐다.

그는 CNBC 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확실해 ‘해냈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암호화폐에는 나보다 훨씬 더 잘 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관심이 매우 많았다. 전문가들은 손해 볼 수 있는 돈을 투자하라고 제안했지만, Turley는 모든 것을 걸었다. 그는 그 기술에 매료되었고 “내 스스로 이름을 날리고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곧 그의 가족도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00 달러를 투자했다. Turley는 다만 보유 중인 BTC나 ETH의 액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고 보유 가치가 높아지자 암호화폐 일부를 미국 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USDC)에 매각했다.

그는 학자금 대출을 갚았고, 어머니의 날에 Turley는 어머니께 6자리 숫자를 드렸고(최소 1.2억원, 12억원 미만) 모지기론(부동산 대출)의 상당 부분을 갚았다.

https://twitter.com/Cooopahtroopa/status/1391479208816218113?s=20&t=czAVlAVpzR7VYj3ULbUM9g

 

Turley는 “재정적 자유는 끝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을 할 수 있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Articles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