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공포' 휩싸인 비트코인...약세장 들어섰나

by 마진판 posted Feb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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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22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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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은 전날 미·러 정상회담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40,000달러 저항 돌파를 시도했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 동부에 위치한 돈바스 지역의 2개 친러 공화국을 승인하는 등 우크라 위기가 더욱 고조되면서 장중 36,000달러선까지 후퇴했다. 

 

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가 다음달 0.5%포인트 금리인상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뜻을 밝히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였고 이에 따라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22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34% 하락한 약 36,950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7,076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8%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꽁꽁 얼어붙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25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를 보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비트코인은 지난 며칠간의 급격한 매도도 상대강도지수(RSI)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내려갔고 20일 지수이동평균(EMA·40,986달러)는 하락했다. 곰(매도 세력)이 39,600달러 지지선을 저항선으로 전환하면 매도세가 심화될 수 있고 BTC/USDT 페어는 36,250달러에서 35,507.01달러 지지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황소(매수 세력)이 가격을 39,600달러 이상 및 이동평균 이상으로 밀어붙이고 유지한다면 더 낮은 수준에서 강한 수요를 시사하고, 이는 45,821달러까지 랠리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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