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비둘기 발언에 미국-유럽증시 반등...비트코인 보합 '디커플링'

by 마진판 posted Mar 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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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2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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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신중한 긴축 의사를 밝혔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큰폭으로 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86%, 나스닥은 1.62% 각각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우크라이나 사태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지만,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는 비둘기파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9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6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5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36% 각각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은 증시와는 달리 전날 45,000달러선까지 급등한 후에 소폭 조정을 보이며 현재 43,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약 7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유튜버이자 애널리스트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BTC)의 디커플링 현상은 비트코인에게 꽤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나스닥과 S&P500이 약세를 나타낼 때도 비트코인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20주 단순이동평균(SMA)와 21주 지수이동평균(EMA)으로 보는 '강세장 밴드'에 비트코인이 다시 올라설 경우 알트코인들의 새로운 랠리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표적 금 가격은 이익 실현 수요에 반락했다. 금 가격이 하락한 것은 3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온스당 1,92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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