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와 비트파이넥스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급락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May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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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32210

비트멕스와 비트파이넥스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급락

 

비트멕스(BitMEX)와 비트파이넥스(Bitfinex) 모두 비트코인(BTC)의 지속적인 유출로 3월 중순 이후 보유 자산이 총 20만 BTC가량 감소했다. 이를 비인크립토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액이 줄어드는 반면 플랫폼은 테더(USDT)를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USDT에 대한 욕구 증가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신규 ‘코인’ 발행이 대량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BTC 보유량 급락]

비트코인 투자자이자 카사(Casa, 암호화폐 스타트업) 공동창업자 제임슨 롭(Jameson Lopp)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멕스와 비트파이넥스 모두 비트코인 잔액이 감소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코인메트릭스의 네트워크 상태 자료에 따르면, 두 거래소 모두 지난 두 달 동안 상당한 BTC 유출이 있었다.

 

 

비트멕스와 비트파이넥스 모두 비트코인 보유량이 2020년 3월 13일 이후 각각 약 10만 BTC씩 감소했다. 보고서에서 발췌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트파이넥스는 3월 13일 193,900 보다 낮은 93,8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멕스의 BTC 보유량은 3월 13일 315,700 정점에서 현재 216,000 BTC로 줄었다.”

 

현재 비트멕스와 비트파이넥스의 하락폭은 각각 32%, 52%에 달한다.

 

[비트멕스와 비트파이넥스에 대한 믿음을 잃은 비트코인 투자자들?]

 

이들 거래소에서 상당한 비트코인이 유출되는 이러한 추세의 시작은 BTC 가격이 3,800 달러로 폭락했던 2020년 3월 12일 ‘검은 목요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황 속에서 많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폭주하는 강제 청산 사건이 발생했고, 비트멕스 거래자가 가장 많은 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레버리지 규모와 대규모 강제 청산 등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거래소인 비트멕스가 투자자의 신뢰를 잃은 것일 수도 있다.(3월 13일 DDoS로 서비스 긴급 정지 등) 반면, BTC 유출은 단순히 이들 플랫폼이 비트코인을 USDT에 거래함으로써 BTC에 대한 노출을 줄였기 때문일 수 있다. 또한 비트멕스 일본 서비스 중지도 영향이 있다.

 

한편,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테더 보유분(Terder balance)은 상황이 정반대다. 암호화폐 분석 제공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를 보면, 암호화폐 거래소의 USDT 잔고가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테더 보유량 2배 증가되는 암호화폐 거래소]

 

테더 재무부가 지난 두 달 동안 수백만 USDT 토큰을 발행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인기 있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그들의 수요를 증가시켰다. 새로운 USDT의 증가된 발행으로 인해 테더는 시가총액으로 3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되기 위한 경쟁에서 리플(XRP)과의 격차를 좁혔다.

 

12일, 테더는 잠시 리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3위 암호화폐가 되기도 했었다. 리플은 재빨리 순위를 되찾았지만, 두 토큰 사이의 평가액이 2억 달러 미만이기 때문에, 새로운 테더 공급은 스테이블코인을 다시 3위로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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