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비트코인, 역사적 저항선 1만달러 넘나…플랜비 "BTC 30만달러 전망"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May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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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oinreaders.com/7398

20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암호화폐(디지털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9,700달러대에서 통합(바닥 다지기)를 지속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몇 주 동안 주목할 만한 상승 모멘텀을 보였지만 역사적으로 강한 저항선인 1만 달러 영역을 성공적으로 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트코인 차트상 골든 크로스(golden cross· 50일 단기가격 이동평균선(MA)이 200일 장기가격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것으로 대개 가격상승의 신호로 해석된다) 패턴이 형성되고 있어 조만간 상승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크립토버브(CryptoBirb)의 차트 분석을 인용 "최근 비트코인 차트에 장기 매수 신호인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며 "이는 비트코인의 거시적 시장 구조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골든 크로스가 2~3일 이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 역사에서 장기 강세 지표인 골든 크로스는 지금까지 모두 7번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지난 2월 18일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S2F) 모델을 개발한 비트코인 마켓 분석가 플랜비(PlanB)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S2F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향후  약 30만 달러까지 치솟고, 시가총액도 수십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출처: 플랜비 트위터  © 코인리더스


S2F 모델은 이용 가능하거나 보유한 자산을 연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자산의 희소성에 따라 가치가 상승한다. 이 때문에 공급 부족으로 내재가치가 있는 비트코인, 금 등에 적합한 분석 모델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보상 반감 이후 가동 중단됐던 비트메인 S9가 가동을 재개하며 해시레이트(hash rate) 점유율이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따르면 S9 해시레이트 점유율은 비트코인 채굴 보상 반감 이후 18%까지 감소했으나, 최근 32%까지 증가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중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시세가 9,0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는데 채굴자들이 컨센서스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일(한국시간) 오후 4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10% 상승한 약 9,74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6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91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73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7.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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