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위험자산 약세 '선행지표'였다?...BTC 낙폭 확대 전망 잇따라

by 마진판 posted May 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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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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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비트코인(BTC)의 6% 하락은 다른 위험자산군 약세를 나타내는 선행지표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퍼시픽캐피털 CEO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결정이 경기 침체로 이어짐에도 인플레이션이 크게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알게 되면 금 가격은 급등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코인게이프는 "바이낸스 BTC/USDT 일봉 차트 기준 전날 심리적 지지선이자 주요 기술적 지지로 작용했던 3만5000달러선이 무너지며 캔들이 마감됐다. 단기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은 3만3000달러 지지를 리테스트할 것"이라 분석했다. 

 

이어 코인게이프는 "4만5000달러선이 붕괴된 후 BTC 가격은 하락이 가속됐으며, 공격적인 매도세가 붙었다. 이에 4만달러, 3만7000달러, 3만5000달러선 지지가 순차적으로 무너졌다. 3만5000달러 하방의 일봉마감은 1월 저점인 3만3000달러 지지 리테스트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또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모멘텀 시그널이 약세로 전환됨에 따라 단기 상승 구간을 하방 이탈했다"며 "30,000 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디어는 "작년 11월의 69,000 달러 대비 47% 하락했다. 이는 장기 상승 모멘텀이 약해짐에 따라 올해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주간 기준 BTC는 100주 이동평균선 3만6247달러 선이 무너지고 두번째 지지선인 3만달러까지 가격을 전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억만장자 유명 기업가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최근 크립토 바하마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대상은 여전히 매우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 고액 투자자, 일부 헤지펀드 및 전문펀드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국부펀드는 아직 아니다"라며 "이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할 때 시장을 지지해줄 만한 투자자가 없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다만, 국가들이 소규모라도 암호화폐를 도입한다면 이러한 상황은 바뀔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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