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나스닥 급락·테라 사태에 29,000달러 붕괴..."몇 달 동안 크게 출렁일 듯"

by 마진판 posted May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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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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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이 뉴욕증시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돼 하락했고, 한국의 테라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가격변동이 없는 암호화폐)인 UST가 폭락하면서 28,000달러선까지 크게 후퇴했다.

 

12일(한국시간) 오전 6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28,55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6.72% 급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32,013.40달러에서 최저 28,170.41달러까지 떨어졌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5,371억 달러까지 감소했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3.8%까지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28.30% 급락했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가인 약 69,000달러보다 거의 6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테라의 루나(LUNA) 코인은 현재 94.01% 폭락한 1.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는 9.83% 떨어진 0.7447달러를 기록 중이다. UST는 장중 0.2998달러까지 폭락하며 가치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디페깅 우려가 커졌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6.63포인트(1.02%) 떨어진 31,834.1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87포인트(1.65%) 밀린 3,935.1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73.43포인트(3.18%) 하락한 11,364.24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올라 전월 기록한 8.5% 상승보다는 낮아졌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1% 상승은 웃돌았다.

 

4월 CPI는 전월보다는 0.3% 올라 전달 기록한 1.2% 상승을 크게 밑돌았으나 시장의 예상치인 0.2% 상승은 웃돌았다.

 

한편 포브스는 마이 디지털 머니(My Digital Money)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콜린 플럼(Collin Plume)을 인용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때문에 비트코인은 앞으로 몇 달 동안 크게 출렁일 수 있다. 크게 반등할 수도, 크게 내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3세대 블록체인 카르다노(Cardano, ADA) 개발사인 IOHK의 최고경영자(CEO)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은 최초 출시 혹은 네트워크 효과가 일어날 때가 아닌, 압력을 받을 때 옥석이 가려진다. 매일 일어나는 드라마와 변동성은 장기적으로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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