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등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추가 상승 어렵다 VS 바닥 쳤다"

by 마진판 posted May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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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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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한국산 암호화폐 테라(LUNA, 루나)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하면서 한때 2만 달러 중반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주말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현재 3만 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테라 충격을 소화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30,000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이어지는 상승은 잠재적으로 33,000~35,000달러 저항선까지로 제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주봉 차트 상의 RSI(상대강도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강한 저항과 하락 모멘텀으로 인해 향후 몇 달 간 상승 여력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매체는 일봉, 주봉, 월봉 차트에서 모두 하락 모멘텀 시그널이 관측되고 있지만, 27,000~30,000달러 지지선이 향후 며칠간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비트불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지난주 30,000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하며 하방 압력을 받았지만 25,000 달러선은 지켜냈다. 지난주 저점은 장기적 관점에서 적절한 매수 기회지만,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방안이 구체화되는 다음달 추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CEO인 알렉스 마신스키도 최근 암호화폐 겨울(Crypto Winter) 논쟁과 관련해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은 미국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 애널리스트 역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 붕괴로 암호화폐 투기가 극도로 위험하다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약 54.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펜토시(Pentoshi)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 내 지속되고 있는 매도 압력에도 불구하고 매도 세력들은 비트코인 가치를 원하는만큼 낮추지 못했다. 이는 모멘텀이 강세 쪽이 유리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은 추와 같다. 모멘텀은 왔다갔다 하지만 멈추는 순간이 있다. 매수와 매도 중 한 쪽이 과도한 공세를 퍼부었지만 결과를 얻어내지 못한다면, 이 추는 보통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비트코인이 31,000달러선 저항을 지지로 바꿔 지켜낼 수 있다면, 보다 많은 강세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전략가인 칼레오(Kaleo)도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의 조정의 끝이 가까워졌다면서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일 안에 바닥을 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예측한 비트코인 바닥 가격은 28,000/29,000달러이다.

 

또 다른 유명 암호화폐 전략가인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도 추세 추종 지표인 MACD(주간 이동 평균 수렴 다이버전스)를 통해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을 태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29,000달러의 바닥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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