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창업자 "암호화폐 95%는 스캠이자 쓰레기"...DOGE 0.1달러 회복 시도

by 마진판 posted May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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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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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밈(meme)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공동 창업자 빌 마커스(Billy Markus)가 "암호화폐의 95%는 스캠이자 쓰레기"라고 일갈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커스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최근 테라 사태에 따른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https://twitter.com/BillyM2k/status/1526336278240800768?s=20&t=j84qUPJcI7jpj-GaJu4zBQ

 

그러자 곧바로 해당 트윗에 "수많은 스캠코인을 파생시킨 '밈 코인'을 개발한 사람이 할 말은 아니다"라는 비난의 댓글이 쇄도했고, 이에 마커스는 "도지코인은 풍자(satire)를 위해 만들어졌다. 개인적으로 양보다 질을 선호한다"고 반박했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말 트위터에 "나는 시가총액이 800억 달러에 달하는 코인을 개발하면서 고작 3,000달러만 벌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물론 나도 이 상황이 달갑지만은 않다. 그래도 사기를 치며 수백만 달러를 버는 사람들이나, 일면식도 없이 나를 공격하는 사람을 보면서 위안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번 돈이 적다고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것이 아니다. 2015년 집세를 내려고 암호화폐를 팔았을 때를 제외하고 재정적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다만, 도지코인 개발 후 8년이 지난 지금 '왜 자신을 더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느냐'라고 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불쾌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도지코인은 2013년 인터넷 유행어 밈에서 장난처럼 만들어진 암호화폐로, 자칭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작년 5월에 사상 최고가인 0.731578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를 기록했었다.

 

17일(한국시간) 오후 3시 55분 현재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0.090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31% 상승한 수치다. DOGE는 지난 7일간 2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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