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급락에 비트코인 4%↓..."당분간 큰 폭 등락 전망"

by 마진판 posted May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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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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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이 뉴욕증시 급락에 장중 28,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19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94% 급락한 29,13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30,618.72달러에서 최저 28,804.17달러 범위에서 거래됐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많은 사람들이 패닉 상태이며, 시장이 큰 폭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변동성을 동반한 횡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더 낮은 저점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스벤슨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비트코인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일시적으로 바닥을 터치했지만, 비트코인 퍼포먼스는 미국 주식 시장에 달려있다. S&P 500이 다시 하락한다면 비트코인은 20,000~22,000달러 또는 200주 단순이동평균선(SMA)를 지지선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팀 프로스트(Tim Frost) 일드앱(Yield App) 최고경영자(CEO)도 테라USD(UST) 사태가 암호화폐 강세장 끝을 알렸다며, "현재 시장이 고점 대비 54% 낮고, 약세장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와 깨어난 휴면 지갑 수 증가는 비트코인이 바닥에 근접했음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유투데이는 "전날 공포·탐욕 지수는 8까지 하락했으며,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당시와 같다. 이는 2020년 3월 당시 비트코인 마켓에 드리운 시장 심리와 동일한 수준이며, 비트코인은 당시 3,800달러 부근의 바닥을 확인 후 긍정적인 장세로 전환됐다. 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에 따르면, 최근 장기간 '휴면 상태'에 있던 지갑들의 활동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이는 위크핸드들의 이탈을 암시하며, 중장기적인 추세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도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금 바닥을 다지고 있다. 주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바닥을 찾은 뒤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매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물가 상승 압박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폭락했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4.52포인트(3.57%) 하락한 31,490.0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5.17포인트(4.04%) 떨어진 3,923.6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66.37포인트(4.73%) 급락한 11,418.15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달 5일(4.99%↓) 이후 최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이사인 브렛 레드펀(Brett Redfearn)이 "SEC가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업계를 컨트롤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가 승인되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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