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역대 최고가 대비 92% 폭락..."DOGE, 투자자 암호화폐 업계로 이끈 공로 有"

by 마진판 posted Jun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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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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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밈(meme) 코인이자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지난 7일간 30%가량 가격이 급락했다. 인플레이션과 긴축 공포, 여기에 경기 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시간 17일 오전 7시 0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78% 하락한 0.05604달러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0,000달러선까지 떨어지고, 시총 2위 이더리움(ETH)이 1,100달러대까지 급락하는 등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하락하면서 도지코인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인기 암호화폐 도지코인은 최근 암호화폐 급락장과 테라(Terra, LUNA)와 셀시우스 사태에 사상 최고치인 약 0.73달러에서 현재 92% 넘게 폭락한 상황이다.

 

도지코인은 2013년 인터넷 유행어 밈에서 장난처럼 만들어진 암호화폐로, 자칭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작년 5월에 사상 최고가인 0.731578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를 기록했었다.

 

이날 전 로빈후드 크립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크리스틴 브라운(Christine Brown)이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도지코인은 많은 사람을 암호화폐 업계로 이끌었다는 사실 만으로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진입 시 경제, 교육, 감정 등 세 가지 장벽을 마주하게 된다. 나는 감정이 세 가지 중 가장 큰 장벽이라고 생각한다. 도지코인은 투자자의 우려를 완화 시키기 위해 재미와 접근성을 내세웠다"며 "도지코인은 투자자를 우주로 데려가는 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 미국인이 도지코인과 관련해 일론 머스크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맨해튼 연방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이 아무런 가치가 없을 때 이를 합법적 투자라고 주장했다. 이는 거짓되고 기만적 행위로, 도지코인 가격을 부풀리기 위한 것"이라며 "나는 2019년 4월 이후 도지코인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을 대변한다. 일론 머스크에 2580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법원이 일론 머스크의 밈 코인 홍보를 막는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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