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예상하는 비트코인 찐바닥은?

by 마진판 posted Jun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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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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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지난 토요일 17,000달러선까지 급락하며 비트코인 ​​역사상 처음으로 이전 사이클 최고치(2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인플레이션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루나·테라 붕괴 사태 이후 이어진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sius)의 위기 및 투자펀드 쓰리 애로우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의 유동성 이슈 등 대형 악재들이 투자자들의 패닉을 불러왔기 때문이다.

 

낙폭과다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잠시 21,000달러선까지 기술적 반등이 있었지만 22일(한국시간) 현재 2만 달러선이 다시 붕괴 위험에 놓여 있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어두운 거시적 환경과 암호화폐 약세장에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앱솔루트 스트래티지 리서치(Absolute Strategy Research)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투자 책임자인 이안 하넷(Ian Harnett)이 "2021년 비트코인이 69,000달러까지 치솟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은 이번 약세장에서 13,000달러 선으로 되돌아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암호화폐 랠리를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에서 약 80%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줬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은 지난 2017년 말 약 20,000달러에 가까운 최고점을 기록한 후 지난 2018년 3,000달러 가까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암호화폐 업체인 페어리드 스트래터지스(Fairlead Strategies)의 설립자 케이티 스탁튼(Katie Stockton)은 “과대 낙폭에 따른 반발매수로 비트코인이 잠시 급등했을뿐”이라며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비트코인은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18일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지선인 18,300달러를 하향 돌파했다"며 "13,9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톰 팔리(Tom Farley)도 최근 CNBC에 출연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최근 약세장은 '정말 좋은' 매수 기회이다. 적어도 단기적은 바닥은 나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시장이 이미 약세장을 견뎌냈다고 믿지만, 비트코인은 결국 17,000달러선을 리테스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도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이 모든 참사가 시작되기 전 수준인 12,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퍼시픽캐피털 최고경영자(CEO)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 아직 바닥은 나오지 않았으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매도세가 지속될 것이고 이전 약세장 저점 부근(3,000달러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밖에 미국 뉴욕 소재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플레이스홀더(Placeholder)의 파트너 크리스 버니스크(Chris Burniske)는 최근 트윗에서 비트코인이 불리한 매크로 환경으로 인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10,000달러 수준으로 급락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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