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네트워크의 분산형 대출 프로토콜 솔렌드, 고액 청산 리스크 완화

by 마진판 posted Jun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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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7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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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네트워크의 분산대출 프로토콜 솔렌드(Solend) 상에서 대규모 계정(고래) 대출 담보 평가액이 낮아지면서 청산 위험이 높아졌던 문제가 완화되고 있는 것 같다. 채무자가 포지션의 리스크 조정을 향해서 대처하기 시작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2일 전했다.

19일 현재 해당 계정(3OSEuRbE)은 Solend에 570만 SOL(약 2200억원)를 맡기고 약 1400억원 상당의 미국 달러스테이블코인(USDC와 USDT)을 차입했다. 이 금액은 Solend TVL(예입총액)의 25%에 해당하며 USDC 대출액의 88%를 차지했다. 만일 채무 불이행에 빠졌을 경우, 프로토콜과 그 유저 전체에 영향이 미칠 우려가 있었다.

22일 시점에서 이 계정은 약 300억원 상당의 채무를 다른 분산형 대출 프로토콜 「Mango Markets」에 옮겨 대출의 차환(리파이낸스)을 실시했다고 한다.

리파이낸스로 Solend의 USDC 메인풀 리스크는 줄었지만 고래(3OSE…uRbE)는 여전히 고액 자금을 차입한 상태여서 청산 리스크는 남아 있다.

Solend의 추정으로는 시장의 급락으로 솔라나(SOL) 가격이 22.30 달러까지 떨어지면 총 차입액의 최대 20%인 약 2,100만 달러(약 272억원) 상당의 SOL이 시장에서 청산될 우려가 있다. 이 규모의 매도 압력은 SOL 시장의 추가 하락으로 이어져 대출 시장뿐 아니라, 선물거래 시장에서도 연쇄 청산을 일으킬 수 있다.

Solend는 고래(3oSE…uRbE)와 계속 접촉해 차입처를 DeFi뿐만 아니라, 중앙관리형 사업자에게도 분산하도록 설득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의 채무 문제가 대형 대출사업자들에게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의 출금 요청이 증가하고 있고 사업자가 출금 제한을 두는 경우는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DeFi 시장도 예외가 아니어서 부실 위험을 피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의 출금이 가속화하는 등의 사태가 가속화되고 있다. 암호화폐 평가손과 맞물려 DeFi 프로토콜에 대한 예치 총액을 나타내는 Total Value Locked(TVL)는 730억 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피크 때의 2500억 달러 수준에서 70% 가까이 감소했다.

21일에는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 블록파이가 암호화폐 거래소 FTX로부터 2.5억 달러(약 3240.5억원)의 대출한도를 확보했다고 발표. 이 신용공여 한도는 블록파이의 모든 계정 서비스에 적용되어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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