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롤)’ 창업자 신원 훔쳐 암호화폐 채굴한 싱가포르 사기꾼 징역 10년

by 마진판 posted Jun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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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7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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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거주자 매튜 호(32)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구매하고 이더리움을 채굴하기 위해 신분을 도용했다가 10년형을 선고 받았다고 더 스트레이츠타임스가 보도했다. 그의 아버지는 18만 달러의 보석금을 냈다.

인기 있는 멀티플레이어 비디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라이엇 게임즈의 공동 설립자 마크 메릴도 이 사기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호는 다크 웹 포럼에서 메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후 2017년 11월 게임 개발사의 아멕스 계정을 장악하여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 등록하는 데 사용하였다.

호는 아마존을 속이기 위한 메릴의 운전면허증도 위조하였다.

이 범죄자는 앞서 언급한 기간 동안 35만 달러(약 4.5억원) 상당의 ETH를 채굴하는데 성공했다.

메릴은 결국 몇 달 안에 5백만 달러(65억원)를 돌파하는 청구서가 쌓였다. 사기는 2018년 1월에야 발견되었다. 그는 또한 메릴의 신원을 사용하여 구글의 컴퓨팅 서비스를 25만 달러(약 3.2억원)에 구입했다.

아마존과 구글은 메릴의 신용카드 손실을 환불했다.

호에 대한 혐의는 2019년 10월 미국 당국에 의해 처음 밝혀졌다. 한 달 후, 포브스는 라이엇 게임즈의 백만장자 창업자가 피해자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호는 거대 기술 회사들에 의해 제공된 IP 주소 때문에 경찰에 의해 구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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