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7월 6일 세폴리아에서 머지(병합) 진행 예정

by 마진판 posted Jun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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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7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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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개발자팀은 24일 회의를 실시, 테스트넷 세폴리아(Sepolia)에서 7월 6일경에 The Merge(머지)를 실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그 외 관련된 몇 가지 문제를 확인하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7일 전했다.

마지는 통합, 합병을 뜻하는 문구. 작업증명(PoW)을 채용하는 기존 이더리움 체인과 지분증명(PoS)을 채택하는 새로운 체인을 통합하려는 의도다. 9일에는 테스트넷 롭스텐(Ropsten)에서 머지가 구현됐다.

나머지 2개의 테스트넷 Sepolia와 Goerli에서도 머지를 완료한 후에는 메인넷에서 정식으로 구현되게 된다.

※ The Merge란, 이더리움 블록체인 컨센서스(합의형성) 알고리즘을 기존 PoW에서 PoS로 전환하는 대형 업그레이드. 사용자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옛 이더리움과 ‘비콘 체인’으로 불리는 새로운 체인을 통합(The Merge)함으로써 PoS로의 업그레이드가 완료된다.

[현재 확인된 문제]

Christine Kim 갤럭시 디지털 애널리스트는 개발자 회의 내용을 정리했다. 이 스레드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몇 가지 문제를 지적하고 있었다.

https://twitter.com/christine_dkim/status/1540406134745444352?s=20&t=FL38x4PYJfwBQ8LtNSofKQ

 

지난 22일에는 메인넷에서 7번째 섀도우 포크가 이뤄졌는데 이때 20%의 노드가 머지 실행과 동시에 탈락했고 이후 더 많은 노드가 탈락해 버렸다고 한다.

이는 Erigon 노드에 관한 문제와 Hyperledger Besu(Java에서 기술된 오픈 소스의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노드 및 이들이 사용하는 bonsai tries라는 데이터 저장 포맷에 관한 문제로 야기되었다.

개발자팀은 Erigon 노드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필요한 수정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Hyperledger Besu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해결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은 이런 것들이 머지 자체가 아니라 섀도우 포크 동작에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 외에는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Nethermind와 Teku 조합에서 문제가 발견돼 팀은 근본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섀도우포크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말한다. 테스트넷에서는 액티비티가 적기 때문에 동기나 스테이트(상태) 증가에 관한 상정이 올바른지 부하(스트레스)를 걸고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섀도우 포크에서 발견된 과제에도 개발자팀은 낙관적이며 7월 6일경 두 번째 주요 테스트넷 Sepolia에서 머지를 실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 7월 첫째 주경 다시 메인넷 섀도우 포크(8차)가 열릴 전망이다.

[머지 완료 후 3개 테스트넷 폐쇄 예정]

개발자팀은 이더리움의 테스트넷 중 Ropsten, Kiln, Rinkeby 3개를 머지 완료 후 폐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향후 머지가 실시될 Goerli와 Sepolia는 머지 이후에도 존속 예정이다.

팀에 따르면 Goerli에는 강력한 커뮤니티와 많은 기존 인프라가 있으며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테스트하는 스티커나 기존 인프라에서 기능을 검토하고 싶은 개발자에게 권장된다.

한편, Sepolia는 상당히 새롭고 그 상태나 이력은 모두 매우 규모가 작기 때문에 동기도 빠르다. 보다 경량인 체인과의 동기나 인터랙션을 원하는 유저나 개발자에게 추천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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