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Gray Glacier’ 업그레이드 임박(29일) .. 난이도 폭탄 지연

by 마진판 posted Jun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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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7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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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더리움(ETH) 메인넷에서 그레이 그레이셔(Gray Glacier) 업그레이드 시행 예정일이 다가왔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8일 전했다.

블록 높이 #15,050,000에 기동하기 때문에 역산하면 6월 29일(수)중의 도달이 예상된다. Gray Glacier 업그레이드로 난이도 폭탄 발동이 100일 상당(70만 블록) 지연된다.

난이도 폭탄은 ETH의 발리데이터(마이너)를 원활하게 새로운 체인으로 이행시키기 위한 조치. 블록 생성 난이도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켜 발리데이터가 새로운 거래를 마이닝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하고 이더리움상의 작업증명(PoW)을 강제로 종료시키겠다는 의도.

난이도 폭탄은 그 성질상 The Merge(더 마지) 후에 기동할 필요가 있다. The Merge에서는 사용자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구 이더리움(메인넷)과 비콘 체인으로 불리는 새로운 지분증명(PoS) 체인을 통합한다.

이더리움에서는 첫 번째 테스트 넷 「Ropsten」상에서 The Merge를 6월 9일에 구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때 드러난 버그에 대처하기 위해 난이도 폭탄 발동을 2022년 8월경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2개의 테스트넷이 남아 있으며, 향후는 Goerli(7월 6일경)와 Sepolia(미정)를 거쳐 최종적으로 메인넷에서 The Merge가 실시될 예정이다.

난이도 폭탄은 과거 5차례 연기됐지만 그 스팬은 좁혀졌다. 2020년 1월의 「무어 그레이셔(Muir Glacier)에서는 400만 블록: 약 2년간 연기되었다. 2021년 7월의 「애로우 그레이셔(Arrow Glacier)」에서는 2022년 6월까지 연기되었다.

이번에 이더리움 재단에서 프로토콜 지원을 맡은 팀 베이코는 이것이 난이도 폭탄의 마지막 연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강조하고 있으며, 더 머지의 수개월 내 실현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의 생태계 시스템에서는 PoS 이행에 있어 중요해지는 The Merge를 빨리 완료하고자 하는 기운이 높아지고 있다. 난이도 폭탄 발동을 2022년 8월경까지 연기하는 이더리움 개선안(EIP) 5133에서는 더 머지 완료를 빠르게 2022년 8월 중순까지 목표 설정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PoS로 이행한 새벽에는 블록 생성에 있어 PoW와 비교해 99%의 에너지가 절감 가능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 지분증명(PoS) : Proof of Stake(보유에 의한 증명)의 약자. 암호화폐 보유 기간도 고려하는 경우가 있다. 거래 승인에 고성능 컴퓨터가 필요하고 대량의 전력 소비를 수반하는 컨센서스 알고리즘 「Proof of Work, 작업증명(PoW)」의 대체 수단으로서 태어났다. 승인을 하면 보상으로 신규 발행되는 암호화폐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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