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암호화폐 파생상품거래소 비트멕스(BitMEX)는 무기한 비트코인캐시(BCHUSD) 콴토(quanto) 계약상품을 6월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콴토: 지급액이 특정 통화와 관련된 변수에 따라 결정되고 다른 통화로 지급되는 파생 상품.
비트멕스의 비트코인캐시 상품으로 무기한 달러표시 스왑은 이번이 처음이다. BCH관련으로는 BTC로 표시된 BCH선물(기한부)에 이은 상품이 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무기한 계약에 이은 네 번째 종목, BCH/USD의 레버리지는 최대 25배로 설정됐다. 종목별 레버리지에서는 비트코인이 100배, 이더리움이 50배, 그리고 리플도 50배로 정해져 있다.
비트코인캐시 상품 외에 한시적인 이더리움(ETH/USD) 콴토 선물을 5월 5일부터 시작하는 등 신상품 제공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의 최대 레버리지도 50배로 하고 있다.
한편, 비트멕스는 5월 1일부터 암호화폐에도 관련된 개정 자금결제법의 실시에 대응하는 형태로 일본의 거주자로부터의 접속을 제한한다고 발표. 이미 신규 사용자의 등록제한이 확인되었다.
일본의 거주자 뿐만이 아니라, 미국이나 그 외의 지역의 접근 제한을 확대하는 것 외에 최근 자주 일어나는 서버 다운 등의 트러블이 영향을 주어, 비트멕스에서 사용자 이탈이 진행되고 있다. Skew의 데이터에 의하면, 이전 항상 거래량이 1위였던 비트멕스는 OKEx나 후오비에 밀려 최신의 랭킹에서는 4위로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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