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비(PlanB), 스톡투플로우(S2F) 모델 4년 만에 ‘강세 신호’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un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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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33015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시세 추이를 스톡플로비율(S2F) 모델로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1일 강세 사인을 나타내는 레드시그널이 켜졌다고 밝혔다. 이를 1일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PlanB는 금년 3월, 2020년의 반감기 후의 S2F 모델은 2012년과 2016년의 반감기와 같은 결과가 되는 것을 지적하고 있었다.(아래 그림)

 

2020년 3월 5일

스톡투플로우(S2F)는 ‘S2F=시장에 존재하는 양(주식)/연간 생산량(흐름)’으로 계산돼 귀금속(금, 은) 등의 희소성과 가치를 측정하는 모델로 이용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상품은 생산량 증가에 비례해 유통량도 급증해 가격이 떨어진다. 한편 금, 등 일부 희소성이 높은 상품은 시장에 존재하는 양에 비해 연간 생산가능량이 작아 공급과다로 인해 가격이 붕괴되지는 않는다.

 

비트코인 시장의 S2F 분석을 주장하는 PlanB가 2009년 12월부터 2019년 2월의 시세 데이터를 기초로 플롯 한 결과, 일정한 규칙성을 발견. S2F와 시가총액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되었다.

 

2020년 5월 반감기를 맞은 비트코인(BTC)은 스톡에 대한 플로우가 급감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한다는 논리다.

 

PlanB에 의한 S2F 모델을 이용한 산출에서는 2020년의 반감기 후의 BTC 이론 가격은 1 BTC 당 55,000 달러(약 6754만원)를 돌파한다.

 

[스톡플로비율(S2F) 모델에 대한 비판]

그러나, 이 모델에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S2F 모델의 이론치는 과거의 BTC 가격과 스톡/플로우 배율에서 사후적으로 산출된 것에 지나지 않으며, BTC의 신규발행이라는 “공급면”만의 시점에서 분석한다. 이 모델은 마이너(채굴자)의 철수 행동을 고려하지 않은 점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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