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안도랠리, 불트랩?...BTC 전망, 강세론 vs 약세론 '팽팽'

by 마진판 posted Jul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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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39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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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말 동안 안도 랠리를 펼치며 코인마켓캡 기준 장중 21,600달러까지 가격을 끌어올렸다. 18일(한국시간) 현재는 21,000달러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비트코인은 충격적인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긴축 공포로 위험 자산 전반에 걸친 약세장을 촉발한 이후의 저점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회복세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은 안도 랠리가 '불트랩'(Bull Trap, 약세장에서 일어나는 일시적 반등)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분석가들은 상승세가 핵심 저항선인 200주 이동 평균(22,626달러)을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19,000~22,000달러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수준 중 하나가 깨질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심리 위축세는 약세론에 힘을 실고 있다. 17일 기준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72일 연속 '극단적 공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5월 5일 테라 사태 이후 해당 지수는 계속 '극단적 공포'를 기록했으며, 이는 해당 지수가 출시된 이후로 최장 기간이다. 

 

이와 관련해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인투비트코인(LookIntoBitcoin)의 설립자 필립 스위프트(Philip Swift)는 "이번 극단적 공포의 기간이 2018년 약세장과 2020년 3월 시장 붕괴 당시보다 길다"고 밝혔다. 

 

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트렌즈(BlockTrends)의 애널리스트 Caue Oliveira는 트위터를 통해 "고래(대량 보유자)는 여전히 동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최근 트위터에 "풀인(Poolin) 채굴자가 14000 BTC를 익명 지갑으로 전송했다. 거래소 지갑이 아닌 커스터디용 콜드 월렛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커스터디 서비스 혹은 OTC 거래가 목적일 수 있다. 이는 중립/호재성 뉴스"라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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