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9월 메인넷 PoS 병합 기대감에 랠리..."ETH 가격 폭등할 것" 낙관론 잇따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이 9월 메인넷 지분증명(PoS) 병합 기대감에 랠리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3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는 지난 7일간 16.62% 올랐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ETH의 사상최고가는 4,878.26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는 7월 13일 1,000달러에서 7월 16일 1,400달러 이상으로 40% 이상 상승했다. 이는 9월로 예정된 머지(Merge)를 둘러싼 도취감 때문이었다"고 진단하면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캇 멜커(Scott Melker)의 기술 분석을 인용 "1,284달러를 돌파하면 1,700달러까지 저항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더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중간 관점에서 이더리움은 가격이 1,300달러를 돌파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구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몇 주 내에 대략 1,500달러의 가격을 예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강세론에 힘을 실었다.

 

최근 이더리움 재단은 이더리움의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2.0' 업데이트 시점을 오는 9월 19일로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