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샘 CEO, 시장 정체와 비트코인 구입에 대해 말하다

by 마진판 posted Jul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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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7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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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통칭 샘)는 19일 블룸버그 크립토 서밋에 등단했다. 기업 구제나 비트코인(BTC) 구입을 검토한 것에 대해 말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0일 전했다.

우선 샘은 기업 구제에 대해 암호화폐 시장 환경을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 조건이 나쁜 거래를 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 투자에 대해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느냐는 점보다 더 넓게 암호화폐 업계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FTX 구제 사례]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FTX는 지난 6월 암호화폐 금융서비스 기업 블록파이(BlockFi)에 약 3205억원의 대출을 결정했다. 자금은 적절히 블록파이의 재무재표나 플랫폼의 강화에 이용될 예정이다. BlockFi의 인수권을 얻는 계약도 맺고 있다.

또 같은 해 6월 FTX의 모회사에 해당하는 암호화폐 투자·트레이딩 기업 ‘알라메다리서치’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보이저 디지털에 약 2450억원의 신용도를 제공했었다. 다만 이후 보이저는 이달 초 파산신청을 했다.

※ 알라메다 리서치: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모회사에 해당하는 암호화폐 투자·트레이딩 기업. FTX를 포함한 대형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마켓 메이커. 수많은 유망한 암호화폐·블록체인 기업과 프로젝트에 출자하고 있다.

샘은 암호화폐 마이닝 기업에 대해서도 기회가 된다면 인수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대출 잔액이 담보를 웃도는 상태의 마이닝 사업자가 존재하는지를 조사해 왔다고 한다.

[‘암호화폐의 겨울’에 대해서]

샘은 암호화폐의 겨울에 대해 가격 변동성을 이겨낼 기업을 밝히는 작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FTX에 대해서는 이번 시장 침체라는 강제 스트레스 테스트로 인해 이 회사 시스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이 증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업에 거래 시 적절한 담보를 얻을 것을 요구하는 식의 규제가 있다면 테라의 생태계 붕괴를 계기로 한 악영향 전염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할 것”이라고도 견해를 밝혔다. 일련의 소동에 의해 어느 기업이 적절한 리스크 관리 결정을 했는지가 제시되었다고도 계속하고 있다.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에 대해서는 “이들의 거래는 재정거래라기보다 punting에 가까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 punting이란, 펀더멘털에 관계없이 이익을 빠르게 얻고자 시도하는 투자 방법. 고위험·고수익 수법으로 간주되고 있다.

샘은 이어 비트코인 구매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FTX는 달러로 재무관리를 하고 있는데, 만약 특정 선까지 가격이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이 사내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 가격까지는 내려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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