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단체 UFC의 여성선수 ‘루아나 핀헤이로’, 보수 전액 비트코인으로 받는다

by 마진판 posted Jul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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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78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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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종합격투기단체 UFC 소속 루아나 핀헤이로 선수는 자신의 보수를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으로 전액 받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5일 전했다.

핀헤이로 선수는 UFC 스트로급 랭킹 15위인 여성 선수. 비트코인 결제는 이 선수와 암호화폐 계좌이체 서비스 기업 비트웨이지(Bitwage)가 실시하는 형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비트웨이지는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급여 지급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원하는 스타트업이다. 캘리포니아주를 거점으로 하고 있어 미국 외 유럽이나 아시아권 등에서도 사업을 전개한다.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에는 블록체인이 이용돼 은행보다 적은 수수료로 신속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창업 이래 50,000명 이상의 유저가 이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거래액은 누계 약 1억 5,000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미 코인텔레그래프에 의하면, 스폰서 자금에 대해서는 법정통화로의 수령을 계속. 이 매체에 따르면 핀헤이로 선수는 파트너이자 같은 UFC 소속 마테우스 니콜라우 선수로부터 비트코인 보상 수령을 권유받았다고 보도했다.

※ UFC란, 미국의 MMA(종합격투기) 단체 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의 약칭. 프로레슬링이나 복싱 등의 링과 달리 철망에 둘러싸인 팔각형 옥타곤으로 불리는 케이지로 경기가 꾸려진다.

이번 비트코인에서의 보수 수령에 대해, 핀헤이로 선수는 다음과 같이 코멘트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은 거의 신경 쓰이지 않는다.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검은 띠를 따려면 평균 10 ~ 15년의 세월이 필요하고, 나의 (투자에 관한) 시간 선호도 비슷하게 길다. 가격이 낮을수록 미래를 위해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다. 그 이외는 노이즈에 지나지 않는다.”

[UFC 자체도 블록체인 적극 활용]

UFC는 2021년 7월 가상화폐 거래소 Crypto.com과 제휴. 올해 4월에는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톱3 선수에게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팬 보너스 오브 더 나이트’ 상을 이 거래소와 협동하는 형태로 설립하는 등 긍정적인 자세도 보인다.

활용하는 블록체인도 늘리고 있어 금년 6월에는 공급망 관리 등에 사용되는 블록체인 비체인(VET)과의 제휴를 발표. 비체인은 공식 파이터 랭킹 타이틀십 ‘UFC Rankings Powered by VeChain’을 소유하며 UFC 측은 이 체인과 행사 기획과 VIP 대상 현상 프로모션 등의 제작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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