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연구자 "머지 업그레이드 후 ETH, 비트코인 따라잡을 것"

by 마진판 posted Jul 25,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readers.com/40215

image.png

 

 

 

이더리움 연구자 비벡 라만(Vivek Raman)은 "이더리움이 기존 작업증명(PoW)인 합의 메커니즘을 지분증명(PoS)으로 변경하는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트코인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라만은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경제적 관점에서, 또한 공급쇼크 효과로 인해 비트코인을 따라잡을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장기간 추진돼 온 이더리움의 머지(PoS 전환) 업그레이드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머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더리움은 통화정책을 변경, 네트워크를 더욱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전체 공급량을 90% 가까이 줄일 수 있게 된다.

 

라만 연구원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더 낮은 인플레이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특히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통해서만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반면 이더리움은 가스비 부담까지 더해 그보다 더 디플레이션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투더블록 리서치 헤드 루카스도 최근 "이더리움은 머지 이후 디플레이션 자산이 될 것이다. 이더리움 순발행량은 네트워크 수수료에 따라 -0.5%~-4.5%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약 91,000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만도(Mando)는 "이더리움은 역사적인 통화 인플레이션 시기에 세계 유일의 디플레이션 자산이 되려 한다"는 최근 트윗에 "이더리움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머지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많다. 가스비는 아마 내리지 않을 것이다. 또 이더는 디플레이션되지 않을 것이다. 공급량은 연간 약 0.2% 증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라만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金)’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는 반면 이더리움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경제에서 더 큰 활용 여력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만 연구원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높은 거래 수수료가 줄어들지 않아 이더리움의 확장을 막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더리움은 대부분 사용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레이어(layer)2 확장 솔루션에 의존할 것이라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5일(한국시간) 오전 7시 4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6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는 지난 7일간 19.86% 올랐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ETH의 사상최고가는 4,878.26달러이다.

 


Articles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