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금리·코인베이스 악재에 '휘청'...비트코인 장중 21,000달러 붕괴

by 마진판 posted Jul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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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4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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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밤 미국 나스닥지수가 2% 가깝게 급락한 여파로 동반 하락하며 현재 21,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간 27일 오전 7시 3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는 21,13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27%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0,776.82달러, 최고 21,724.8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 하락은 향후 소비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추가 정책금리 인상 결정에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약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50포인트(0.71%) 하락한 31,761.5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79포인트(1.15%) 떨어진 3,921.05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0.09포인트(1.87%) 하락한 11,562.57로 장을 마감했다.

 

또 전날 미국 금융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 암호화폐 일부가 비등록 증권이라고 판단하면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도 비트코인 투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SEC의 조사 소식으로 이날 주가가 21.08% 급락하며 52.93달러에 장을 마쳤다.

 

한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이더리움(ETH, 시총 2위), 리플(XRP, 시총 7위), 카르다노(ADA, 시총 8위), 솔라나(SOL, 시총 9위) 등 주요 암호화폐도 동반 하락하며 암호화폐시장 전체 시총이 현재 9,674억달러 수준으로, 열흘 만에 다시 1조달러 아래로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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