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통기업 75%, 2년 내 가상자산 지불·결제 수용"

by 마진판 posted Aug 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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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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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전자제품, 패션, 교통, 식음료 등 미국 유통업계 75%가 앞으로 2년 안에 가상자산 지불·결제를 수용할 계획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달 10일 공개된 딜로이트 보고서 ‘상인들이 크립토를 준비하다’(Merchants getting ready for crypto)를 보면, 연간 매출 1천만~5억달러 규모의 유통기업 고위 임원 2천명을 상대로 지난해 12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7%는 디지털화폐를 이미 수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 85%는 5년 안에 디지털화폐가 보편적인 지불·결제 수단이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공급상이 스테이블 코인을 수용해주기를 바라는 비율과 가상자산을 수용해주기를 바라는 비율이 각각 85%에 이르렀다. 응답자 83%는 10년 안에 법정통화가 디지털화폐 형태로 된다고 전망했다.

유통업계가 가상자산 및 디지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배경에 대한 응답자들의 답변은, 소비자 측면에서는 소비자 경험 증대(48%), 소비자층 확대(46%), 브랜드의 첨단 이미지 제고(40%) 순이었고, 기업 측면에서는 즉각적인 자금 이동(40%), 블록체인 기반 혁신적 탈중앙 디지털 금융 이용(39%), 매출의 내부 운용(39%)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디지털화폐 지불·결제의 실현 과정 자체는 쉽지 않다는 답변이 많았다. 가장 도전적인 과제와 관련해, 응답자 45%는 디지털화폐를 현재의 금융 인프라에 통합시키는 문제라고 답했고, 44%는 다양한 디지털 통화를 통합시키는 문제를 꼽았다. 결국 ‘통합의 복잡성’이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답변이 90%에 육박했던 셈이다. 디지털 통화의 수용에서 가장 큰 장애에 대해서는, 지불 플랫폼의 안정성(43%), 규제 환경 변화(37%) 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디지털 통화 시장의 불안정성을 꼽은 응답자는 36%였다.

응답자 54%는 디지털화폐 지불·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100만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페이팔의 메이 자바네 블록체인·크립토·디지털화폐 담당 부사장은 “이번 조사는 유통업계 인사들이 디지털화폐의 중요성과 계획의 필요성을 얼마나 절감하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출처 : 코인데스크 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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