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PoS 전환되면 글로벌 기관급 자산 된다?..."비트코인보다 좋은 성과"

by 마진판 posted Aug 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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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4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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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9월) 예정된 이더리움(ETH) 머지(PoS 전환)는 이더리움을 글로벌 기관급 자산으로 변화시키는 촉매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Boomboke, Busts and Bitcoin'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이 활성 사용자, 0 ETH 초과 보유 주소 수, 트랜잭션 등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여러 부문에서 지난 약세장 및 비트코인(BTC) 대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0 ETH 초과 보유 주소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며, 0 BTC 초과 보유 주소 수의 약 2배에 달한다. 트랜잭션 수 또한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크게 줄지 않았다.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10대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이더리움(ETH) 보유량이 올들어 증가 추세를 지속하며 최근 700만 ETH를 돌파했다. 이는 올해 약세장들어 트레이더들이 거래소에서 ETH를 투매했다는 분석과도 일치하는 수치 변화"라고 분석했다. 

 

향후 상위 10개 거래소의 ETH 보유량 감소가 시작되면 이를 강세 신호로 판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더리움 세폴리아(Sepolia) 테스트넷이 오는 8월 17일 머지(merge, PoS 통합)를 진행한다. 머지 이후 이더리움 실행 레이어(EL)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그레이드로 인해 네트워크의 EL 클라이언트는 지분증명으로 전환되지 않은 피어(peers)와 분리된다.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향후 골리(Goerli) 및 ETH 메인넷에서도 유사한 업그레이드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최근 진행한 92번째 컨센서스 레이어 콜에서 MEV-부스트 실패(MEV-boost failure)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러한 우려는 알렉스 스톡스(Alex Stokes) 이더리움 재단 소속 연구원으로부터 제기됐는데, 실패가 발생할 시 블록빌더와 검증자간 통신에 영향을 미쳐 PoS 네트워크 전반의 흐름을 끊을 수 있다. 

 

MEV-부스트는 MEV(채굴자와 블록빌더, 검증자가 블록 내 트랜잭션을 삽입하거나 순서를 변경해 블록 보상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 중앙집중화 문제를 피하기 위해 설계된 미들웨어 구성요소로, 검증자가 빌더 네트워크로부터 블록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MEV-부스트 실패를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누락된 블록이 발견되면 자동으로 검증자에게 알려 작업을 중단하는 코드), 공공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3자 대시보드 도입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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