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초 상한가 못넘어 폭락 .. 볼린저밴드 창시자는 헤드페이크 지적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un 03,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33120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BTC)이 급락. 전일대비(코인마켓캡 기준) 5.94% 하락한 9054 달러로 2일의 급등분을 상쇄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금년 2월의 연초래 최고가 10500 달러의 주요 저항 라인을 넘지 못하고 폭락했다.

 

TradingView의 BTCUSD 차트

파생상품거래소 비트멕스(BitMEX)에서는 BTC 급락에 수반하는 1억 달러 상당의 청산 연쇄에서 하방으로 흐른 결과, 한때 8600 달러대를 기록. 다른 거래소에 비해 큰폭으로 밑도는 가격이 되어 3분만에 1500 달러 이상 급락한 셈이다.

 

[애널리스트의 견해]

 

 

볼린저 캐피털 매니지먼트 창립자인 존 볼린저는 비트코인 급락에 대해 헤드페이크(head fake, 농구에서 상대방 선수를 속이기 위한 동작을 의미하는 헤드페이크는 특정 자산의 가격이 갑자기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라고 언급하며, 이론과 반대 방향으로 크게 브레이크하는 ‘속임수’임을 지적했다

 

그가 고안한 볼린저밴드는 통계학의 개념을 응용함으로써 이동평균선과 표준편차를 조합한 유명한 기술 지표로 알려져 있다.

 

펀드스트랏(Fundstrat)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로버트는 “BTC는 다음의 방향성이 시험받으려고 하고 있다. 약세파는 10000 ~ 10500 달러의 하향 추세를 보고 있으며, 강세파는 장기적인 상승 트렌드(200주 이동평균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비트멕스의 자금 조달율(펀딩 레이트)이, 급속히 치우쳐 있던 것도 하락 압력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0.16%, 이더리움은 +0.19%에 달했다. 약 0.01%의 자금 조달률을 크게 웃돈다.

 

미결제약정(OI, 선물·옵션 등 반대매매를 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는 계약)의 급상승도 롱(long) 고점 잡기 급증을 시사했으나 이번 급락으로 -14%로 수정되고 있다.

 

치솟던 이더리움(ETH)도 급락했지만 지난주 저점인 205 달러 보다 높은 수준이다.

 

해외 애널리스트 Crypto Michael의 분석에 의하면, “비트코인의 움직임에 달린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과거에 215 달러의 지지선에서 반발할 수 있으면, 상승 트랜드의 재개를 전망할 수 있다”라고 하고 있다.

 

ETH / USD 차트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