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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7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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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샘 뱅크먼프라이드 CEO(통칭 샘)는 10일 암호화폐 미디어 「Decrypt」의 팟캐스트에 출연. FTX 외에는 궁지에 빠진 암호화폐 기업 구제를 신청할 기업이 없다고 한탄했다.

프로그램 호스트로부터 ‘암호화폐 업계를 지탱하는 아틀라스’에 비유된 샘은 “스스로 원해서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대신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코멘트. 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으니 자신이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샘은 업계 다른 기업에도 구제조치로 협조를 요청했지만 좋은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대답은 ‘노’라기보다 ‘예스’라고 말한 바로 뒤에 “기다려라, 저 회사는 대차대조표에 구멍이 뚫린 것 같은데 관리가 부적절했던 것 아니냐”고 했다. 도대체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무엇 때문에 구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안타깝게도 현실은 냉엄하다. 구제 움직임에 동조하려는 사람(기업)은 별로 없었고 지원의 고리가 넓어지지 않았다는 게 솔직하게 느낀 부분이다.”

이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위기 상황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멍 메우기”였고, 다른 누구도 없다면 자신들이 할 수밖에 없고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기업과 부담·리스크를 나눌 수 있다면 그게 훨씬 낫다”고 덧붙이며 속내를 드러냈다.

현재 업계에서 타사를 구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 여력이 있는 기업은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블록파이(BlockFi) 케이스]

기업을 구제할 때 어떤 이점이 있느냐고 묻자 샘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답했다. 암호화폐 금융서비스 기업 블록파이의 경우는 “대차대조표에 처음부터 구멍이 뚫리지 않았다”는 것 외에도 “고객 자산 접근도 가능해 경영이 지속될 수 있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파산 신청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보이저나 셀시우스의 경우 블록파이와 달리 ‘막지 못할 구멍’이 있어 고객 자산도 줄어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FTX의 미국 부문 「FTX US」는 7월 블록파이에 4억 달러의 융자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 자금은 적시에 블록파이 대차대조표 및 플랫폼 강화에 이용될 예정이다. 동시에 이 계약에서 FTX US는 최대 2.4억 달러의 변동가로 블록파이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바이낸스의 움직임]

암호화폐 거래소 최대 기업인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 CEO는 7월 초 인기 팟캐스트 ‘Bankless’와의 인터뷰에서 시세 침체가 계속되는 암호화폐 업계를 최대한 돕겠다며 50여개 업체와 구제책을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금 현금이 수중에 있는 자는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바이낸스는 타사와 구제 계약의 체결에까지는 이르지 않은 것 같다.

자오는 동사의 블로그에서 기업이나 프로젝트의 구제에 대해 「바이낸스에 직접적인 메리트가 없어도, 업계 최대의 플레이어 중 한 회사로서 바이낸스는 유저나 다른 플레이어를 지원할 의무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설계와 관리, 운영에 문제가 있는 프로젝트도 있어 모든 프로젝트와 기업이 구제받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투자에는 적극적인 자세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낸스의 벤처캐피털 부문 ‘Binance Labs(바이낸스랩스)’가 블록체인 노드 호스팅 솔루션 앵커(ANKR)에 전략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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