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긴 횡보의 끝은 하락?..."XRP 0.40달러 넘어서면 경쟁 알트코인 따라잡을 것"

by 마진판 posted Aug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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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4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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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15일(한국시간) 오후 7시 2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7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71% 하락한 가격이다. 시가총액은 약 182억 달러로,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약 188억 달러)에 근소한 차이로 뒤지며 시총 7위 자리에 위치해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XRP는 지난 2개월 이상 강력한 저항 영역인 0.39~0.42달러를 넘지 못한 채 이 기간 동안 가격이 0.3~0.39달러 범위에 갇혀 있다. 랠리 지속 여부는 이 장벽을 해소하는 데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황소(매수 세력)가 XRP의 저항 수준을 돌파할 충분한 힘이 있는지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XRP가 주요 저항을 깨는 데 실패하면 0.33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고, 이 가격대마저 무너지면 강세 구조는 무효화된다"고 지적했다.

 

또 글로벌 금융매체 FX스트릿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루디 페어스(Rudy Fares)의 분석을 인용 "XRP 가격이 현재 오랜 기간 동안 0.30~0.40달러 범위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 폴리곤(MATIC)과 같은 다른 암호화폐는 홀더들에게 막대한 이익을 제공했지만 XRP는 뒤쳐졌다. 하지만 XRP 가격이 0.40달러를 넘어서면 더 상승해 시장의 다른 알트코인을 따라잡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전투에서 리플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XRP를 활용하는 ODL(On-Demand Liquidity) 플랫폼이 확장되고 있어 XRP 채택이 증가할 것이다"며 "분석가들은 일일 가격 차트를 기반으로 XRP가 0.41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과 SEC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 담당 판사인 사라 넷번이 윌리엄 힌먼 연설 영상을 확보할 수 있게 해달라는 리플 측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유투데이는 "리플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힌먼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보유 중인 동영상 플랫폼은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영상을 내려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플은 자료 제출을 강제할 수 있는 소환장 제출을 요구했고 법원이 이를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힌먼 연설은 리플과 SEC 간 이번 소송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증거 자료로, 당시 SEC 임원이었던 그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유가 증권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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