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IO, '앤틸로프'로 리브랜딩..이오스 가격 '들썩'

 

이오스네트워크재단(EOS Network Foundation, ENF)이 EOSIO가 커뮤니티 주도 앤틸로프(Antelope)로 리브랜딩됐다고 전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재단이 주도하는 EOSIO 연합(EOSIO Coalition)을 통해 EOSIO 2.0 코드베이스를 포크하고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해당 연합에는 EOS, Telos, WAX, UX네트워크가 있으며 이들은 앤틸로프(Antelope)의 기본 코드베이스를 공유, 프로토콜 개발에 협력한다. 이번 리브랜딩으로 코드네임 만델은 폐기됐다.

 

앤틸로프는 새 웹사이트(antelope닷아이오)를 통해 향후 깃허브 리포지터리(Repository, 코드를 저장하는 저장소)를 릴리즈할 예정이다.

 

앞서 EOS네트워크재단 창업자 이브 라 로즈(Yves La Rose)가 이번주 EOSIO 리브랜딩을 공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EOSIO 리브랜딩은 블록원의 여파로 인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에 연합은 EOSIO 코드베이스를 반복하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간 800만 달러의 예산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를 인용, "앤틸로프의 기술 영역을 개선하는 것이 연합의 초기 목표이다. 일단 그것이 달성되면, 그룹은 프로토콜을 위한 더 넓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3세대 대표 암호화폐인 이오스(EOS)는 18일(한국시간) 오전 8시 1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8.15% 상승한 가격이다. 이오스는 장중 리브랜딩 소식에 20% 급등, 1.64달러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