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CEO "연말에 '1 비트코인=슈퍼카 한대' 희망"..."2만달러로 하락하면 그땐 올인"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 최고경영자(CEO) 제시 파월(Jesse Powell)이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약 18,000달러에 추가 매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향후 계속해 상승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연말 쯤에는 1 BTC로 슈퍼카 부가티(Bugatti) 한 대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부가티는 최고급 차량 브랜드로 차량 1대 가격대가 190만~330만 달러에 이른다.

 

앞서 지난 5월 파월은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까지 하락하면 그땐 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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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비트코인의 '슈퍼사이클' 이론은 아직 유효하다"고 말했다.

 

2019년 댄 헬드가 제기한 슈퍼사이클 이론은 정부와 기관에 대한 불신 등으로 인한 폭풍이 비트코인의 메인스트림 합류를 촉진하고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시간 18일 오전 8시 3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는 23,32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31%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의 사상최고가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약 69,000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