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그레이스케일, 올해 ETH 1.1억 달러 매입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un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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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위 디지털자산(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지난 주 250달러의 저항선을 넘어서며 253달러까지 거래되었지만 이후 하락세에 직면하며 24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고, 현재는 240달러대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오전 8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24% 상승한 약 245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273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는 "이더리움이 245달러와 2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최근 고점인 253달러을 넘어 단기적으로 260달러와 265달러 수준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이더리움이 245달러와 250달러의 저항 수준을 넘지 못하면 하락세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232달러와 230달러 지지선을 위협받을 수 있고, 이 가격대마저 무너지면 곰(매도 세력)이 시장을 통제하며 가격을 220달러 수준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과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더리움 가격 전망에 대해 낙관하는 분위기다. 일례로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닉 파텔(Nik Patel)은 최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더리움이 250달러 이상을 확실히 돌파하면 새로운 연중 최고치(290달러 선)까지 상승세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 크립토 트레이더 갤럭시(Galaxy)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은 6월 말까지 3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더리움클래식(ETC, 시총 20위) 개발사 ETC랩스의 창업자인 제임스 워(James Wo)는 “이더리움 가격이 10년 내 1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한 트위터 유저 의견에 "동의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사업개발 총괄인 레이하네 샤리프 아스카리(Rayhaneh Sharif-Askary)가 "지난 5개월 간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0.4% 수준인 1.1억 달러 상당의 ETH를 매입했다"며 "1종 이상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 비율은 38% 이상으로 작년 대비 9% 이상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보유고 확장 정책과 관련해 "통화정책에 대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을 찾는 기관투자자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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