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섹시큐리티, AI 가상자산 분석 솔루션 ‘시소’로 수사 난이도 낮춘다

by 마진판 posted Sep 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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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8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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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업체 인섹시큐리티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 업체 안체인에이아이와 함께 국내 가상자산 분석·추적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인섹시큐리티는 안체인에이아이의 서비스 시소(CISO)를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인섹시큐리티는 1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체인에이아이의 AI 기반 가상자산 보안 솔루션 시소를 선보였다.

시소는 AI 기반의 가상자산 자동화 추적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가상자산 주소만 알고 있다면 시소를 통해 가상자산 위험성을 평가해 점수를 매길 수 있다. 또 사용자가 각 주소의 트랜잭션을 일일이 분석하지 않아도 해당 주소의 위험도를 자동으로 측정해 보여준다.

이를테면 불법자금으로 추측되는 가상자산 지갑 주소를 수사관이 하나씩 분석해 추적하는 방식이 아닌,  AI가 해당 지갑 주소의 트랜잭션 그래프를 설계하는 방식이라는 의미다. 

인섹시큐리티는 이를 통해 기존 추적 서비스의 단점으로 꼽히는 가상자산 자금 추적 툴의 난이도 완화와 수사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나 사법당국에서 타사의 가상자산 추적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시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4일 경찰청은 범죄에 활용되는 가상자산 추적 강화를 위해 19억원을 들여 가상자산 추적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매하기도 했다.

김종광 대표는 “현재 인섹시큐리티는 사법당국에 (사측의 다른 보안 프로그램을) 납품하고 있다”며 “안체인에이아이의 서비스 시소(CISO)의 시장 진입은 크게 어렵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사기관에서는 수사의 정확도를 위해 한 업체 툴만 사용해서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여러 업체의 툴을 사용해서 수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수사기관에 타사 제품을 납품했을 당시 툴 사용법이 어려워 수사관이 가상자산을 추적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시소는 AI가 직접 분석을 해주기 때문에 수사 진입의 난이도가 쉬울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안체인에이아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포함한 금융 및 정부 기관 등에게 AI 기반 보안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출처 : 코인데스크 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8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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