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GBTC 프리미엄 1,500달러 붙었다...BTC 추가 상승 암시?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un 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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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oinreaders.com/7566

 


미국 최대 암호화폐 펀드인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신탁(Grayscale’s Bitcoin Investment Trust, GBTC) 수요가 급증하면서 현물 비트코인보다 높은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GBTC는 1BTC의 1,000분의 1 단위로 거래되며, 현재 거래가는 11.26달러다. 이는 시장에서 1BTC를 11,000달러 넘는 가격에 매수하는 것과 같다. 

 

이에 대해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 디지털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제이슨 윌리엄스(Jason A. Williams)는 최근 트위터에서 "GBTC의 비트코인 1개를 소유하려면 약 11,240달러(약 1,000주)를 지불해야 한다. 그게 프리미엄이다"고 말했다.

 

해당 미디어는 GBTC의 프리미엄은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최근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가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봤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Three Arrows Capital) 공동 설립자인 카일 데이비스(Kyle Davies)는 최근 트윗에서 "401K(미국의 퇴직연금제도)에 GBTC를 추가한 투자자들은 거의 틀림없이 '최고의 비트코인 호들러(hodler)'"라고 설명했다. 

 

한편 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15% 상승한 약 9,703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4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8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54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4.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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