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머지 기대감 너무 높았나, ETH 급락세..."결국 2천달러 넘을 것" 낙관론 여전

by 마진판 posted Sep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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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4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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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이 블록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채굴 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꾸는 머지(Merge) 업데이트를 지난주 성공적으로 완료했지만 가격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9일(한국시간) 오전 7시 5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3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8.50% 하락한 수치다. 이더는 지난 7일간 23.59% 급락했다. 머지 이벤트 전후 2,000달러선에서 1,300달러선까지 떨어진 것.
 

그동안 머지 업데이트 기대감에 따른 랠리를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8월  프로농구팀 댈러스 매브릭스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Mark Cuban)이 "ETH 머지는 분명 ETH 네트워크 환경에 긍정적이지만, 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 이슈가 소문을 사고 뉴스를 파는 '뉴스 세일 이벤트'를 일으킬  있다. 이런 경우 코인 가격이 기대치만큼 폭등하다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막상 머지가 완료되면) 무너질 수도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이더 급락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20~21일(현지시각)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계획을 발표하는 가운데 위험자산인 이더리움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2018년 비트코인(BTC) 바닥을 예측한 암호화폐 전략가 스마트 컨트랙터(Smart Contracter)는 최근 210,9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이더리움이 하락세 마지막 단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엘리엇 파동이론에 입각해 이더리움이 다음 달까지 약 1,200달러로 하락한 후 목표가 2,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도 지난 8월에 "글로벌 성장이 약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추세적 하락을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 가격이 2,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약간의 변동을 겪긴할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2,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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