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공포' 비트코인, 1만달러설 현실화 되나

by 마진판 posted Sep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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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4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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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긴축 우려에 심리적 지지선인 20,000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는 20~21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우려가 위험자산인 주식, 암호화폐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2%에 달해 9월 또 한 번의 '자이언트 스텝'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한 번에 1%포인트, 즉 100%포인트 올리는 '울트라 스텝'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 9월 초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지난주 화요일 발표된 예상보다 높은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의해 완만한 상승세가 뒤집혔다. 

 

특히 지난 목요일, 비트코인은 미국 주식 시장의 급락으로 인해 다시 한번 2,0,000달러  아래로 미끄러졌다. 

 

이에 술분석가 스콧 레들러(Scott Redler)는 비트코인이 17,6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결국 1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딩툴 업체 디센트레이더(Decentrader) 설립자이자 비트코인 분석가 필브필브(Filbfilb)도 이번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겨울)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10,000달러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 회사 글래스노드는 최근 주간 온체인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최고점 대비 72%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2018~2019년 약세장과 매우 유사한 모습"이라면서, "이제 매수세와 매도세 사이의 중요한 분기점은 20,000달러 부근이다. 약세장 바닥을 확인하는 데는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BTC)은 19(한국시간) 오전 9시 5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9,4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69%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최고 20,136.76달러, 최저 20,087.5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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