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넨셜자산운용 “이더리움(ETH), 가치 보존 수단으로 적절치 않다”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un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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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기업 엑스포넨셜자산운용(Exponential Investments, ExI)의 임원이 이더리움(ETH)은 가치의 저장 수단으로 이용할 수 없어 ‘위험자산’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공급량이 정해져 있는 비트코인(BTC)과 비교해 ETH는 총 발행 상한이 없고, 발행에 관한 정책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정성을 잃고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치 보존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다라는 것이다.

 

ETH의 투자자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으로 이익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익도 높지만 그만큼 위험도 높다며 투기적인 거래임을 주장했다. 자산운용기업으로서는 적절한 투자자산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견해를 나타낸 것은 회사의 최고 투자 책임자(CIO)인 스티븐 맥클러그(Steven McClurg)와 포트폴리오 매니저 2명이다. CIO는 미국 암호화폐 투자회사인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에서도 임원으로 지냈으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세계은행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양쪽 모두 금융 전문가다.

 

또한 이번에 예정되어 있는 ETH2.0에의 업그레이드에도 언급. 컨센서스 알고리즘이 PoW에서 PoS로 변경되는 것에 대해, 매우 복잡하고, 실제로 업그레이드도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ETH와의 구별에 대해서도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다며 진정될 때까지 ETH가 ‘위험 자산’임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TH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하기 위한 상품으로, 개인투자가나 기관투자가가 거기에 자산을 보존하는 논리적인 근거는 없다는 견해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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