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월 3.5% 손실 중, 잘 버텼다?..10월엔 웃을까

by 마진판 posted Sep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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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4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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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간밤 뉴욕증시 급락에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영국 중앙은행(BOE)이 대규모 국채 매입 계획을 발표하자 위험자산 투자 시장 전반에 높아진 불안이 누그러지면서 비트코인은 2% 가량 반등해 19,000달러 중반까지 회복했었다. 하지만 이날 뉴욕증시가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이 휘청거리며 일제히 급락하자 비트코인도 동조화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BTC)은 30일(한국시간) 오전 7시 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9,4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88%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최저 18,924.35달러, 최고 19,637.4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만약 비트코인이 19,000달러대에서 9월 거래를 마감하면 올해도 비트코인의 '9월 효과'가 실현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역대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보면 지난 2015년과 2016년을 제외하고는 비트코인은 매년 9월에 가격이 내려갔는데(전통 자산시장에서도 이를 '9월 효과'라고 부른다), 만약 이번 달에 약 20,148달러(코인마켓캡 기준) 위에서 거래를 마치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9월에 손실없이 또는 이익을 실현한 달로 기록된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이번 9월에 -3.5%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한 줄기 희망은 10월이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에게 강한 달이었다는 것이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과 2018년을 제외하고 비트코인은 2013년부터 매년 10월에 긍정적인 마감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프로 트레이더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비트코인이 조만간 20,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25,000달러 이상으로 종가를 기록한 지 111일이 지났으며 이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바닥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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