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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oinreaders.com/7623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Mark Cuban)이 현재의 주식 시장 분위기를 1990년대 말 닷컴 버블에 비유하면서 투자 주의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 Mark Cuban(출처: 페이스북)   © 코인리더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현재 4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프로농구팀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 구단주 큐반이 최근 리얼 비전(Real Visio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거래 붐이 닷컴 버블 당시와 같은 양상을 보인다. 수많은 신규 거래자들이 머지않아 붕괴될 시장에서 반등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해당 미디어는 "현재 주식 시장 호황이 비트코인(BTC)에 영향을 미칠 경우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곤경에 처할 수 있다. 일례로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주식 시장이 붕괴된 3월 중순, 불과 며칠 사이에 비트코인 가격이 40% 급락했다"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일부 테크 기업들의 주식은 급등했다. 최근 화상회의 앱 줌(Zoom)의 시가총액은 이더리움보다 두 배 높은 수준인 500억 달러를 달성했다. 닷컴 버블 당시 테크 기업에 대한 증거가 부족한 지나친 전망과 인터넷 채택률 증가 때문에 붕괴 사태 직전 주가가 급등했다"고 전했다.

 

또, 큐반은 "주식 거래에 뛰어드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과대평가돼, 과거 닷컴 버블 사태와 같은 일이 오늘날 주식 시장에서도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주식 거래를 하는 개인들이 투자 과정에 개입한 경험이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우려와 함께 오늘날의 호황(부분적으로는 모바일 앱 덕분) 때문에 많은 이들이 시장 반등과 함께 전문가인 것처럼 주식 시장에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금년, 인기 거래 앱 로빈후드(Robinhood)에는 자금이 입금된 계좌 300만 개 이상이 추가됐다. 애널리스트들은 로빈후드 때문에 파산한 렌터카 업체 허츠(Hertz)와 같은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 허츠의 주가는 지난 2주보다 9배 증가했다.

 

한편 디크립토에 따르면 마크 큐반은 1990년대 테크 붐을 이용해 부를 축적했다. 큐반은 1990년대에 닷컴 버블 붕괴를 예측해 안전하면서도 영리하게 설계된 보험 계획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당시 큐반은 보험 계획 덕분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인터넷의 초기 선두주자인 야후의 주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다. 

 

다만 해당 미디어는 "큐반은 이전에 암호화폐는 주류가 되기에 너무 복잡하며, 전망 이외에는 사용 사례가 없다고 비트코인을 비판한 바 있다"면서 "큐반의 비교 자체는 과거 2017년 비트코인 붕괴 당시와 닷컴 버블 사태 사이에 제기됐다. 하지만 이를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큐반은 유일하게 가치가 상승할 자산으로 암호화폐를 지지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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