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발표 앞둔 비트코인 19,000달러선 지켜낼까...지금이 BTC 바닥 매수 기회?

by 마진판 posted Oct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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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48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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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간밤 미국 나스닥 지수 하락에 장중 19,000달러선이 무너졌다. 최근 비트코인은 상승 모멘텀 부재 속에 미국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연일 하락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13일 발표될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비트코인의 향배를 가를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12일(한국시간) 오전 7시 4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9,0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44%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19,241.96달러, 최저 18,925.6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651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8% 수준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투자자 비용 기준 19,000달러와 고래의 비용 기준 15,800달러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인 잭 보엘(Zack Voell)은 "현재 비트코인(BTC)은 과거 약세 사이클에 비추어 보았을 때 14,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보엘은 2011년, 2013년-2015년, 2017-2018년, 2021년 11월 약세 사이클을 비교하면서, "마지막 두 사이클이 고점에서 80% 이상 하락했다. 역사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이 13,800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칠 것이다"고 추정했다. 다만 유투데이는 NYDIG(뉴욕 디지털 인베스트먼트 그룹) 데이터를 인용해 2022년 3분기 기준 비트코인이 가장 수익성 높은 자산이라며, 바닥 매수 기회가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아케인리서치(Arcane Research)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다음 관전포인트는 9월 미국 CPI 발표일인 10월 13일과 다음 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이 예정된 11월 2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현물 기반 BTC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신청을 반려했다. 이와 관련 SEC는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내놓았다. SEC는 지난 2021년 위즈덤트리의 현물 BTC ETF 신청을 반려한 바 있다. 이번 펀드는 위즈덤트리가 SEC에 승인을 요청한 두 번째 현물 BTC ETF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강도 긴축으로 내년 경기 침체가 닥칠 것이라는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31포인트(0.12%) 오른 29,239.1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55포인트(0.65%) 떨어진 3,588.8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5.91포인트(1.10%) 밀린 10,426.19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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