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오랜 소송에 분노 커졌다...SEC는 깡패"...XRP 0.50달러선 크게 하회

by 마진판 posted Oct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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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48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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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2년여 가까이 지루한 법적 공방을 펼치고 있는 리플(Ripple)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SEC와의 소송이 진행되며 분노가 커졌다. 소송 당사자에게 어떠한 구제책도 없다. SEC가 원하는 건 법 준수가 아닌 권력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SEC는 정부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다. 해를 끼친 기업과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찾아볼 수 없다. 우리는 모두 분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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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링하우스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SEC는 규제를 강제하려는 '깡패(bully)'"라고 비난한 바 있다. 그는 "SEC의 규제 행위는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이며, 시간과 자금이 부족한 많은 암호화폐 회사들을 규제해 소송을 포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SEC와의 소송을 위해) 1억 달러 이상을 썼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2020년 소송에서 SEC는 리플과 최고 경영진이 미등록 증권을 팔았다며 기소했다. 크립토로(CryptoLaw) 설립자인 존 디튼(John Deaton)에 따르면, XRP에 대한 SEC의 조치는 투자자들에게 약 150억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 

 

한편 갈링하우스 CEO는 최근 DC핀테크위크 컨퍼런스를 통해 SEC와의 소송이 2023년 상반기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1월 중순에는 판사 앞에서 브리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 판사는 개개인이 각자의 속도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다. 때문에 구체적으로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낙관적으로 볼 때 소송이 앞으로 3~4개월 안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보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47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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