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의 부정 유출 사례, 지난 2년간의 피해 총액은 51억 달러 돌파

by 마진판 posted Oct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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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8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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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분석 사이트 Token Terminal은 18일, DeFi(탈중앙화금융) 영역에서의 해킹의 통산 피해 총액을 공표했다. 대부분이 크로스 체인 브릿지를 표적으로 하고 있었음이 확인됐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0일 전했다.

DeFi가 버즈워드한 2020년 9월 이후 주요 해킹 및 부정 유출 사례의 피해 총액은 약 51억 달러(약 7조 3,205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약 50%인 25억 달러 상당이 로닌 네트워크(Ronin Network)나 웜홀(Wormhole) 등의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기타 주요 피해 대상이 된 DeFi 관련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다.

렌딩
DEX(분산형 거래소)
일드 애그리게이터
스테이블코인
GameFi
신세틱스 자산(합성 자산)
패시브 투자
유동성 관리자
올림푸스 포크
인덱스 펀드
보험
지갑

또 CEX(중앙집권형 거래소)의 유출액은 4위였다. 최근에는 테라 파동을 시작으로 한 스테이블코인과 렌딩 플랫폼의 연쇄 채무불이행이 두드러지지만 통산 피해액에서는 크로스체인 브릿지와 일드 애그리게이터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저처 rhizoo 조사에 따르면 브릿지라는 개념은 2년으로 얕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13년의 역사를 가진 암호화폐 시장 전체 통산 피해액에서도 25% 가까이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다발하는 DeFi에 대한 공격]

덧붙여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에 의하면 13일 시점에서 이미 22년 10월은 연내에 가장 해킹 활동이 현저하다고 지적. 13일 현재 총액 7억 1,800만 달러의 피해 총액에 이르는 11건의 유출 사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DeFi 악용

체이널리시스의 분석에 의하면, 시세 하락 트렌드와 상관하는 꼴로 암호화폐를 이용한 범죄 사례는 전체적으로 감소. 그러나 DeFi 영역에서는 여전히 오픈소스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해킹 사례는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속도로 가면 해킹 총액은 2022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피해액은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21년에는 자금세탁 목적으로 DeFi를 경유하는 장면도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범죄자가 CEX에 부정 취득한 암호화폐를 송금하는 비율이 역대 최저인 47%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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