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BTC 기성 금융시장 상관계수↑, 디파이 이슈 지속

 

 

출처: 두나무

 

미국 주식시장은 독립기념일 휴일로 인해 금요일 휴장했다. 현재 시간외 선물시장은 강보합세다. 반면 유럽 시장은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하락했다. 특히 자동차 판매가 부진해 관련 주식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6월 중국 차이신 PMI는 58.4로 10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늘 저녁 미국 서비스 PMI 지수도 긍정적 수치를 예상 중이다. 보잉은 1만명 추가 감축을 시작했으며, 숙련직업의 인력감축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에너지 회사인 도미니언을 인수하면서 코로나19 사태에 부정적이던 시각이 관망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전세계 일 신규확진자수는 20만 명을 넘어 팬데믹이 가속화되고 있는 흐름이다. 특히 미국은 오늘 중 환자 300만 명 돌파가 유력한 가운데, 독립기념일 휴일 파티로 인한 확산 가속화가 우려되고 있다. 1차 유행을 겪은 서유럽 지역에서는 사망자 수가 정체되고 있어 2차 웨이브로 인한 의료 마비 가능성은 당분간 낮아 보인다.

 

연구 측면에서는 코로나19의 원인이 비말 감염이 아닌 공기 감염에 있다는 가능성이 대두됐다. 또한 전세계 239명의 과학자가 WHO에 서신을 보내 코로나19에 대한 새로운 예방책 발표 필요성을 밝혔다.

 

미중 분쟁은 홍콩 보안법 제정 이후 중국 본토에서 무장경찰 파견이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은 주변 3개 인근 해협에서 동시 군사훈련을 진행했다. 미국 역시 2개 항모전단을 남중국해에 파견하며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재차 9000달러 지지선을 하향 돌파 후 약하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이 크게 줄고 있어 가격 움직임도 제한적이다.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현재 S&P 지수와 상관계수 0.65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 금융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모습이다. 나스닥 대형 테크주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경우 보합권이 예상된다.

 

알트코인에서는 여전히 디파이 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디파이 관련 보험 서비스를 하는 넥서스 뮤추얼이 컴파운드에서 시작된 일드 채굴 붐으로 인해 보험 추가 판매를 중단했다. 한편 디파이 바깥 영역에서는 카르다노에서 생태계 확장을 위한 2000만 달러 규모 에코시스템 펀드가 조성됐다. 이에 따른 디앱(DApp) 이동 가능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