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43위의 높은 순위의 비트코인 고래는 단 74센트의 거래 수수료로 9500만 달러(약 1136억원) 상당의 총 10,250 BTC와 추가로 6,412 BTC를 이동시켰다. 이를 데일리호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블록체인의 추적봇 ‘비트코인 블록 봇(Bitcoin Block Bot)’에 의해 처음 포착됐다. 가장 최근 블록 탐색기 자료에 따르면, 이 비트코인 소유자는 BTC를 두 개의 별도 지갑으로 나눠 10,250 BTC를 익명의 지갑에 보내고, 또 다른 6,412 BTC를 다른 익명의 지갑에 보냈다.

 

BitInfoCharts는 이번 거래 전에 이 지갑이 16,662 BTC를 보유하고 있어 현존하는 43번째로 큰 BTC 지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비트코인은 공개된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는 알려진 어떤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전송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관련된 비트코인 고래는 BTC를 장외거래하거나 보안과 관리 목적으로 여러 지갑에 걸쳐 BTC를 옮기는 얼리어답터일 수 있다. 대규모 이전 뒤에 있는 주체가 암호화폐 거래소나 커스터디 등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