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비트코인(BTC), 기관들의 관심도 하락”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ul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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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34685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을 측정하는 기술적 지표에 따르면 기관 고객을 잃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비트코이니스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ME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자금 흐름 지표(Money Flow Index)로 불리우는 지표는 비트코인 선물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을 0부터 100까지의 수치를 바탕으로 해석한다. 50 미만으로 하락하면 큰손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추세가 감소함을 나타낸다. 최근 이 지수는 3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산운용사 ‘Phi Deltalytics’의 애널리스트들은 하락세가 더욱 심화된 하방 움직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2020년 초와 2018년 말 두 개의 유사한 프랙탈을 연구한 후 이 같은 유추를 했다. 두 경우 모두 CME 미결제약정 자금 흐름 지수가 30 미만으로 하락하면서 최소 3개월간의 약세 조정이 이어졌다고 한다.

 

 

CME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위험 수준 아래로 떨어진다. 출처 : TradingView.com, Phi Deltalytics

 

불확실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몇몇 분석가들은 여전히 잠재력을 보고 있다.

‘TradeBlock’의 디지털화폐 연구가인 존 토다로(John Todaro)는 비트코인에 대한 증가하는 기관의 관심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꼽았다.

 

그는 “기관 관심이 커지고 있고 그레이스케일의 AUM(총 관리자산)부터 CME에서의 파생상품 거래 활동 증가, 비트코인 펀드 신규 출시까지 이에 대한 증거가 산적해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Phi Deltalytics는 “기관들의 추세 역전(현재 관심 하락세)이 비트코인의 새로운 강세행진을 시작하게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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