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100달러대 횡보…애널리스트 "달러화 약세, BTC 신고점 경신 가능성"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ul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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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8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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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9,100달러대에서 지지부진한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7월 18일(한국 시간) 오후 5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17% 상승한 약 9,12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30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82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9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3%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다소 회복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41)보다 3포인트 오른 44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됐지만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BTC/USD 페어가 어센딩 트라이앵글(상승형 삼각수렴) 추세선 아래로 유지된다면 곰(매도 세력)들은 가격을 8,638.79달러, 나아가 8,130.58달러로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로 추세선을 황소(매수 세력)들이 넘어선다면 가격은 10,000~10,500달러대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찰스(Charles)는 "일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줄 만한 이슈도 없었고, 8,500~10,100달러 사이의 박스권을 형성하며 지루한 횡보 흐름을 보이자 소위 '고래'들도 관망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최근 같은 비트코인 움직임에서 상승 혹은 하락 등 한 쪽 방향으로 치우치는 추세를 기대하긴 어렵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9,000달러 선이 1차 지지선 역할을 하며 비트코인이 9,000달러 하방까지 하락할 확률은 낮다. 그보다 9,000달러 선 부근을 터치하며 단기 반등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 소재 벤처캐피탈 DTAP 캐피탈(DTAP Capital)의 창업자이며 매크로 애널리스트인 댄 타피에로(Dan Tapiero)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소비자물가지수(CPI) 2% 상한선을 없애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 한달간 횡보세를 유지한 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전 골드만삭스 부사장 롭 코이프먼(Rob Koyfman)은 "달러화 약세가 강한 후폭풍으로 다가오며 비트코인이 2년간의 조정 국면을 마무리 짓고 상승할 수 있다"며 달러화 약세가 비트코인의 신고점 경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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