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U 부양책 합의에 장중 9400달러 회복…플랜B "BTC 2.5만달러 전망"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ul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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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8060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기대와 유럽연합(EU)의 부양책 합의에도 핵심 기술 기업 주가 상승에 제동이 걸리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 상승한 26,840.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7% 오른 3,257.30에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1% 내린 10,680.3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9,3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서 9,400달러를 넘어섰지만 추가 상승에 실패하며 9,300달러 대에 머물러 있고, 거래량은 180억 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유럽연합(EU) 정상들이 1조 8천 억 유로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역사적인 합의에 이르자 비트코인 상승세가 나타나며 지난 3주 동안 두 차례 깨지 못한 저항 수준인 9,400달러를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모처럼 9,400달러를 넘어 비교적 강력한 상승 움직임을 전개하는 가운데 상대강도지수(RSI) 등 주요 기술 지표가 긍정적 신호을 보내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빠른 시간 내 9,480달러 저항선(7월 9일 고점)을 넘어서면 1만 달러를 향한 랠리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9,000달러 아래로 후퇴하면 추세는 약세 전환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조만간 BTC/USD 거래 쌍이 9,600달러 이상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고, 스톡-투-플로우 비율(stock-to-flow ratio, SF) 분석으로 유명한 비트코인 전문가인 계정 플랜B(Plan B)는 S&P 500과의 상관관계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BTC/USD 페어의 목표가를 2만 5천 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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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100trillionUSD 트위터  © 코인리더스


트위터의 유명 비트코인 트레이더인 더문(The Moon)도 전날 트위터에서 "현재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는 듯 하지만, 비트코인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 또 한번의 강세장을 연출할 것이다. 2만 달러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7월 22일(한국 시간) 오전 7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24% 상승한 약 9,36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7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268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73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3%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44)과 같은 44를 기록, 전날에 이어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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