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0.23달러 넘고 테더(USDT) 제칠까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리플(Ripple, XRP)이 단기 강세 흐름을 보이며 0.2300달러 선에 근접했다. 장중 시가총액 3위 자리도 되찾았지만 이후 상승세가 주춤하더니 4위 자리로 되돌림 됐다.  

 

28일(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06% 상승한 0.2216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99억4천만 달러 수준이다. 테더(Tether, USDT)의 시총 규모는 99억9천만 달러로, 두 코인 간의 차이는 5천만 달러에 불과하다.

 

이날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XRP/USD 페어가 0.2270달러 저항선을 넘어서면 최근 고점인 0.2295달러와 0.2300달러까지 나아갈 수 있다"며 "반대로 하향 조정세에 직면하면 심리적 지지선인 0.2000달러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로지컬에 따르면, 미국 마케팅 전문가 사라 오스틴(Sarah Austin)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서 '은행에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 기술은 어떤 것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4,588명이 참여한 해당 설문에서 응답자의 83.3%는 리플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리플(Ripple)사 제품 총괄 크레이그 드위트(Craig DeWitt)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XRP를 활용한 P2P 결제 플랫폼 페이버너(Payburner)가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해당 플랫폼은 XRP 지갑, 구글 크롬, 브레이브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하며, 곧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버전도 지원된다. iOS,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